ONE 전 챔프 옥래윤, 미국 강자와 재기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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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32)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정상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역시 "옥래윤이 박진감 넘치는 빠른 템포의 대결에서 타이너네스를 제압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은 미국 종합격투기 거물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옥래윤은 2013년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무대는 겪어봤으나 미국에서 싸운 것은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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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32)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정상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는 6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열렸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 옥래윤은 로언 타이너네스(33)와 원정경기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옥래윤은 2022년 8월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 실패 후 253일(8개월 10일) 만에 치른 재기전에서 승리했다. 원챔피언십 왕좌를 다시 노릴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 결과를 포함한 원챔피언십 전적도 타이너네스(7승 2패)가 옥래윤(4승 1패)보다 좋다. 옥래윤이 타이너네스를 꺾은 것이 타이틀 재도전권 정당성 주장에 긍정적인 이유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역시 “옥래윤이 박진감 넘치는 빠른 템포의 대결에서 타이너네스를 제압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은 미국 종합격투기 거물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너네스 7승 상대에는 전 페더급 챔피언 호노리오 바나리오(34·필리핀),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안도 고지(38·일본)도 있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옥래윤은 레슬링 수비에 힘겨워했지만, 날카로운 잽과 독기 어린 펀치 콤비네이션 등 정점을 찍은 복싱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며 호평했다.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이승룡)와 재대결 패배로 정상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원챔피언십은 옥래윤을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로 평가하며 챔피언 바로 다음가는 위상을 인정하고 있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그래플링에서 단점을 노출했지만, 나머지 영역에서 눈에 띄는 우월성으로 타이너네스를 응징한 것이 인상적”이라며 레슬링 고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타격을 이어간 것을 높이 샀다.
옥래윤은 2013년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무대는 겪어봤으나 미국에서 싸운 것은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처음이다. 낯선 환경을 극복한 것도 승리의 가치를 높인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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