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전북비상시국회의 시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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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가 9일 시국대회를 열었다.
전북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열린 시국대회를 통해 "반민중적 친재벌 기득권 정치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전날 출범했으며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시국대회엔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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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가 9일 시국대회를 열었다.
전북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열린 시국대회를 통해 "반민중적 친재벌 기득권 정치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한국 민주주의는 정의롭지 못하고 부도덕한 정권에 항쟁으로 맞서 온 역사"라며 "(그러나) 민주주의 원칙과 기준들이 허무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윤 대통령 1년간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로 경찰 독립은 퇴색했고, 국정원은 공안정국을 조성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외교와 안보에서 무능과 굴종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현 정권은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재생 불가능한 정권임을 똑똑히 지켜봤다"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일궈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전날 출범했으며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북지역 14개 시·지역을 순회하는 강연회·토론회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국대회엔 200여명이 참석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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