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논산시와 함께 현장 통합형 수업 운영

정종만 기자 2023. 5. 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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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김성희 교수(논산시 명예시민)는 202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장 연계 실제적 문제해결역량 개발 교육(IC-PBL : Industry-Coupled Problem/Project-Based Learning)'을 논산시(시장 백성현) 인구청년교육과(과장 양미호)와 함께 진행했다.

한양대학교 '과학기술학의 새로운 지형도' 수업을 통해 인구소멸 시대에 논산시의 청년과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논산의 농어촌 식품의 원활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방법, 그리고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찾는 가족들과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과학기술학 측면에서 모색해 보는 수업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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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김성희 교수(논산시 명예시민)는 202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장 연계 실제적 문제해결역량 개발 교육을 논산시와 함께 진행했다. 사진은 안성률 논산시청 정책보좌관이 한양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학교 제공

[논산]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김성희 교수(논산시 명예시민)는 202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장 연계 실제적 문제해결역량 개발 교육(IC-PBL : Industry-Coupled Problem/Project-Based Learning)'을 논산시(시장 백성현) 인구청년교육과(과장 양미호)와 함께 진행했다.

한양대학교 '과학기술학의 새로운 지형도' 수업을 통해 인구소멸 시대에 논산시의 청년과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논산의 농어촌 식품의 원활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방법, 그리고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찾는 가족들과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과학기술학 측면에서 모색해 보는 수업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의 논산에 대한 이해와 인구소멸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논산의 전략 및 동향 소개(안성률 논산시청 정책보좌관)', '인구소멸 시대, HP코리아의 다양성 관점에서 본 해소방안 모색(김미진 HP코리아 상무)', '건축적인 관점에서 살펴본 인구소멸과 대응책(김명재 플롯건축사 대표, 영국왕립건축사)'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논산을 이해하고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지형도를 넓히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IC-PBL은 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의 약자로 한양대학교가 실시하는 산업체 및 사회 연계형 문제해결중심 차세대 교육 모델이다.

기업·기관·지역사회와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발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수업모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현장실습 고도화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려는 방법이다.

개별 대학이 대응하기 힘든 사회의 변화나 요구를 대학과 기업·기관·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초연결 교육, 공유 교육 플랫폼을 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의를 통해 논산시 농산물 브랜드인 '육군병장'의 등장 배경에 대해 듣게 돼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해외 사례의 적극적 벤치마킹을 통해 시간적, 공간 지식을 쫓아가려는 논산시의 적극적인 시도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업을 기획한 김성희 교수는 "이번 수업을 통해 인구소멸 문제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슈임에 틀림없다"며 "과학기술의 측면에서 그 지형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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