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와인연구소 옹벽안전관리 후속조치도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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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연구소의 대형옹벽이 침하현상을 보이며 후속조치에 대한 안전관리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달강수량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난 6-7일 영동와인연구소 옹벽곳곳에 제기능을 못하는 배수로 틈과 구멍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침하진행에 영향을 주고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현장상황에도 군은 옹벽인근인도에 달랑 '통행제한' 안내판만 설치했을 뿐 안전관련 현장조치는 찾아 볼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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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 통행제한 허점 드러내
[영동]영동와인연구소의 대형옹벽이 침하현상을 보이며 후속조치에 대한 안전관리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영동 읍 소재 이 옹벽은 6억 5000만 원을 들여 길이 275.4m, 최고높이 10.8m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와인연구소주변에 조성한 레인보우 힐링타운 경관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특히 준공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와인터널쪽 옹벽 등 일부가 50㎝ 가량 내려앉는 현상을 보이자 군은 추가예산을 들여 보강공사를 위한 절차를 이행중 이지만 보강공사전 침하가 진행되고 있는 옹벽주변 등에 제대로 된 안전조치에 대한 문제점을 들어내고 있다.
이달강수량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난 6-7일 영동와인연구소 옹벽곳곳에 제기능을 못하는 배수로 틈과 구멍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침하진행에 영향을 주고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현장상황에도 군은 옹벽인근인도에 달랑 '통행제한' 안내판만 설치했을 뿐 안전관련 현장조치는 찾아 볼 수 없는 상태다.
영동와인터널 인근옹벽이 훼손된 곳 아래 도로에는 아예 통행 제한조차 하지 않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옹벽일부를 걷어내고 앵커(정착보조장치)를 박아설치해 추가침하를 막는 보강공사를 이달말 착수할 계획"이라고"가정의 달과 충북도민체전으로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일대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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