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기업 상생 '천안사랑카드 앱 택시 호출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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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역화폐를 이용한 앱 택시 호출 서비스를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택시 요금 결제 선택 폭과 택시 호출 편의를 높이고 지역 택시 사업자 수익증대 등 상생을 위해 '천안사랑카드 앱 택시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택시 호출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천안사랑카드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천안사랑카드 앱 메인화면에 있는 '행복콜택시 호출하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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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시가 지역화폐를 이용한 앱 택시 호출 서비스를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아울러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 추가 판로확보는 물론 기업들의 수익증대도 모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택시 요금 결제 선택 폭과 택시 호출 편의를 높이고 지역 택시 사업자 수익증대 등 상생을 위해 '천안사랑카드 앱 택시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택시 호출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천안사랑카드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앱 설치나 회원가입 필요 없이 택시를 부를 수 있고 천안사랑카드와 연동한 요금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또 기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과 추가 혜택도 그대로 제공하며, 호출비, 중개비 등 이용 수수료도 없어 시민과 택시 사업자 모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천안사랑카드 앱 메인화면에 있는 '행복콜택시 호출하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한다. 택시 이동 현황 확인, 탑승 경로 확인 등 기존 택시 호출 앱에서 제공하는 편의 기능을 대부분 제공한다. 또한 천안사랑카드 충전금으로 자동결제를 통해 택시비를 지불할 수 있고, 추후에는 점차 기능을 확대해 다양한 결제 수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특산물인 흥타령쌀 등 기업과 제휴를 맺어 지역업체를 홍보하고 고객 쿠폰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승객 대상으로는 천안사랑카드 회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택시 기사 대상으로는 월 일정 건수와 전화콜, 심야시간 운행 건수 등을 기반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또 ㈜천안시행복콜택시와 프로모션 진행 시기에 맞춰 기사 대상 프로모션을 우선 진행한 후, 1~2달 뒤 승객과 지역업체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해 더욱 경쟁력 있는 시스템 정착과 함께 시민들의 이동권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까지 관리업체와 함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거쳐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1만이 넘는 천안사랑카드 회원을 기반으로 빠른 정착이 기대되고, 천안사랑카드와 택시업계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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