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통계데이터 확대 생산·활용한다

송충원 기자 2023. 5. 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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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민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데이터 확대와 통계 정보 생산·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통계데이터 생산과 부서별 자체 생산·관리하는 주요 통계를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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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립 지원 기초통계자료 확대·이용 활성화 논의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도민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데이터 확대와 통계 정보 생산·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백낙홍 정책보좌관과 22개 실국원이 참여한 가운데 '통계데이터 확대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통계데이터 생산과 부서별 자체 생산·관리하는 주요 통계를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기존 통계 기초자료로 인구, 노동, 문화, 환경 등 17개 분야 283개 항목의 '충남도 기본 통계'와 중앙부처 생산통계 및 도 자체 통계자료 등 10개 분야 145개 항목의 '도정 주요 통계'를 생산·관리했다.

실국원 주무팀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자체 생산하는 내부자료 중 대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를 발굴·취합해 기존 관리 통계 황목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통계 작성 및 제공 시 시기별·부서별 수치 차이 오류를 최소화하고, 일관성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확대·보강되는 통계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충남형 100대 통계'를 개발한다.

해당 통계는 충남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고 시각 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도는 기초데이터 확대를 위해 통계데이터 작성 시 어려움 해소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다음달 1일과 8일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계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통계정보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백낙홍 도 정책보좌관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통계데이터 기반이 탄탄해야 한다"며 "각 실국별 보유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현안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데이터 행정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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