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날씨' 인삼 역병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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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일교차가 큰 최근 날씨를 두고 인삼 재배 농가에 역병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비가 오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고 일교차가 커진 요즘 인삼 재배포장에 역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9일 밝혔다.
박용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병이 자주 발생하는 인삼 재배포장은 예방적 방제를 해야 피해가 적다"라며 "농가는 병해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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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일교차가 큰 최근 날씨를 두고 인삼 재배 농가에 역병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비가 오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고 일교차가 커진 요즘 인삼 재배포장에 역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역병의 발생 시기는 기온은 15-25℃ 정도인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 사이로 비가 오면 역병의 유주자(편모를 가지고 물속을 해엄치는 홀씨)가 빗물에 의해 줄기와 분지점 부위로 이동해 발병한다.
역병의 주요 증상은 잎과 줄기가 끓는 물에 데쳐놓은 것처럼 암녹색으로 변하거나, 줄기나 분지점 부위가 물러지면서 180로 꺾여 도리깨 모양으로 말라 죽는다.
역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서는 출아 중인 인삼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방풍 울타리를 보완하고 빗물이 두둑 위로 유입되지 않도록 누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주요 발생지는 이듬해에도 연속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달 중 반드시 적용약제를 예방적으로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출아기에 비와 강풍 등의 요인으로 줄기에 상처가 생기거나 달팽이로 인한 상처가 생기면 줄기점무늬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박용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병이 자주 발생하는 인삼 재배포장은 예방적 방제를 해야 피해가 적다"라며 "농가는 병해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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