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쿨존 참변' 이후에도 음주운전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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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쿨존 참변' 이후 지역 음주단속 건수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한달 간 총 189회에 걸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69건이 적발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엄연한 범죄행위로,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변화를 위해 불시 주·야간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음주운전 근절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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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쿨존 참변' 이후 지역 음주단속 건수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한달 간 총 189회에 걸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69건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동기(224건) 대비 20.1% 증가한 수치다. 주간단속의 경우 총 61건 적발돼 전년동기(41건) 대비 48.8% 늘었다.
지난달 8일 서구 둔산동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이전 한 달(3월11일-4월8일) 동안 적발된 단속건수(255건)보다 사고 이후 적발건수가 5.5%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음주운전 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경찰은 현재 추진 중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야간시간대 유흥가 주변에서 하던 기존 음주단속 방식을 바꿔 주·야간 불문 스쿨존 및 유원지 등에서 주간 주2회, 야간 주1회 이상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다. 또, 음주운전 단속 결과 운전자 연령이 65세 이상인 경우가 21.3%인 것을 고려해 대전노인회와 협약 체결을 통한 맞춤형 교육 및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엄연한 범죄행위로,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변화를 위해 불시 주·야간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음주운전 근절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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