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회장 혼외자 논란에도… 셀트리온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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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가 최근 불거진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논란에도 6% 가까이 급등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서 회장의 이날 입장문 발표가 혼외자 논란 여파로 셀트리온 오너 일가의 상속 분쟁 및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달래려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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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가 최근 불거진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논란에도 6% 가까이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9400원(5.79%) 오른 17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7만3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발표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23억5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06%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74억8800만원으로 12.42% 늘었고 순이익은 1670억8800만원으로 37.81% 증가했다.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를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 셀트리온은 이날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한 바 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앞서 서 회장은 자신의 혼외자로 판명된 두 딸의 생모 A씨를 명예훼손과 공갈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서 회장의 이날 입장문 발표가 혼외자 논란 여파로 셀트리온 오너 일가의 상속 분쟁 및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달래려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신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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