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2년 만에 부활' 보도에 네이버 "아예 다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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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종료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가 올 하반기 '트렌드 토픽'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이버가 실검은 부활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는 '추천·구독' 탭에서 'AI가 추천하는 트렌드 토픽' 코너를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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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추천·구독' 탭에 '트렌드 토픽' 서비스 제공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2021년 2월 종료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가 올 하반기 '트렌드 토픽'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이버가 실검은 부활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올 하반기 '트렌드 토픽'이 나온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추천·구독' 탭에서 '트렌드 토픽'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는 '추천·구독' 탭에서 'AI가 추천하는 트렌드 토픽' 코너를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코너는 'IT/테크' '예능' '교양' '스포츠' '푸드' '인테리어' '영화' '게임' 등의 분야에서 이슈를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관계자는 9일 미디어오늘에 “트렌드 토픽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고 있었다. 이미 추천·구독 판에서 서비스되고 있다”며 “입력한 검색어를 기반해서 추천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많이 본 문서에서 생성형 AI가 토픽을 자동 추천한다. 순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작위로 노출된다. 또 개인마다 다르게 노출된다. 실검이 아닌 아예 다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12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에서 추천피드를 검색홈 하단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관심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추천피드에서 트렌드 토픽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블로그에서 “홈 추천피드는 네이버앱 11.22.0 버전 업데이트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품질 검증과 개선을 위해 한시적으로 일부 테스트 대상자에게만 시범적으로 노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로그, 포스트, 네이버TV, 인플루언서, 프리미엄콘텐츠, 뿜, 카페 등 7개의 서비스 풀에서 생성된 고품질의 콘텐츠가 자동 추천될 예정이다.
추천 방식은 크게 개인화 추천과 트렌드 추천으로 나뉜다. 개인화 추천은 내 관심 기반 추천 글, 내 검색 기반 추천글, 내 검색 기반 연관 주제, 내가 구독한 채널의 글 등 네이버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좋아할 만한 문서를 추천한다. 트렌드 추천은 네이버 전체 사용자들이 선호한 주제와 문서를 바탕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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