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장 기증했다가 협박받아”, 절친의 분노[해외이슈]

2023. 5. 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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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스타 셀레나 고메즈(30)에게 신장을 기증했던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34)가 고메즈 팬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고메즈의 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상처를 준 댓글은 '누군가가 네 신장을 찢어버렸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다”고 토로했다.

라이사는 “지금 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신적으로 힘들다. 고메즈는 제발 그만하라고 외치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잔인한 댓글이 자신을 “정신적으로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토로했다.

라이사는 2017년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했을 정도로 절친 사이다. 그러나 고메즈가 지난해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업계에서 유일한 친구"라고 부른 이후 두 사람의 우정에 장애물이 생겼다.

라이사는 이 인터뷰에 대한 게시물에 "흥미롭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삭제했지만 논란이 계속됐다. 또한 고메즈를 인스타그램에서 언팔로우했다. 현재까지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고메즈는 다큐멘터리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를 통해 라이사에게 "큰 빚을 졌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셀레나 고메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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