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사지, 누가 삼성 사?” 조롱 받던 삼성 결국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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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천하의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이 놀라운 반전을 이끌었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태블릿 점유율은 23.1%를 기록했다.
외신들은 삼성이 결국 태블릿 시장에서 중국업체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애플과 양강체제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IDC 등 시장조사업체들은 하반기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이 출시될 경우 삼성과 애플간의 태블릿 전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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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매우 이례적인 일?”
애플 아이패드 천하의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이 놀라운 반전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역대급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 갤럭시탭을 앞세운 삼성의 반전에 전문가들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은 절대 강자다. “아이패드 사지, 누가 삼성을 사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마트폰 아이폰 보다도 태블릿 시장 장악력이 더 높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태블릿 점유율은 23.1%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5%포인트나 늘어난 역대급 점유율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1080만대를 출하하면서 시장 점유율 35.2%로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38% 점유율과 비교하면 3%포인트 줄었다.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는 각각 6.6%, 6.2% 점유율을 보였다. 미국 아마존은 4.6%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태블릿 수요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삼성이 가장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외신들은 삼성이 결국 태블릿 시장에서 중국업체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애플과 양강체제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애플과 삼성간의 점유율 격차는 20%에서 현재 10%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 기세를 몰아 삼성이 1년 반만에 새로운 태블릿을 내놓는다.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새로운 태블릿 ‘갤럭시탭S9 시리즈’도 공개됐다.
외국 IT 팁스터(유출자)들이 갤럭시탭S9의 유출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2.4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며 해상도는 1752×2800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는 2개가 탑재됐다. 갤럭시S23 시리즈와 비슷한 물방울 디자인이다.
무엇보다 아이패드를 따라잡기 위해 세계 첫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의 경우도 지금까지 방수 기능을 적용한 적이 없다. 삼성이 첫 사례다. 삼성은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완전방진 및 15cm~1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간 방수기능을 지원하는 능력을 뜻한다.
태블릿의 성능을 좌우하는 ‘두뇌’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탭S9 시리즈’는 올 여름 출시가 예상된다.
IDC 등 시장조사업체들은 하반기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이 출시될 경우 삼성과 애플간의 태블릿 전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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