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해외 투자 유치’ 지원 나선 금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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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공동으로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
이 원장과 참여 금융회사 대표단은 해외투자자들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강점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각 사의 경영전략 등을 글로벌 투자자에 설명하고 활발한 의견교환 시간도 진행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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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접근성 개선” 강조
이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금융시스템은 대내외 위험 요인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회복 탄력성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규제·감독 행정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해외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등록 의무 제도 폐지, 외환시장의 개장 시간 연장 등을 소개했다.
이 원장과 참여 금융회사 대표단은 해외투자자들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강점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각 사의 경영전략 등을 글로벌 투자자에 설명하고 활발한 의견교환 시간도 진행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융회사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따른 대응전략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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