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SBS미디어그룹 회장, 세계체육기자연맹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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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자취를 남긴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세계체육기자연맹은 오늘(9일) 저녁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85회 AIPS 서울 총회 개회식을 열고 윤세영 회장에게 공로상을 시상했습니다.
161개 나라, 1만여 명의 스포츠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AIPS는 2018년부터 스포츠 미디어 어워즈를 시상해왔는데 아시아인이 공로상을 받은 것은 윤세영 회장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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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자취를 남긴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세계체육기자연맹은 오늘(9일) 저녁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85회 AIPS 서울 총회 개회식을 열고 윤세영 회장에게 공로상을 시상했습니다.
161개 나라, 1만여 명의 스포츠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AIPS는 2018년부터 스포츠 미디어 어워즈를 시상해왔는데 아시아인이 공로상을 받은 것은 윤세영 회장이 처음입니다.
AIPS는 "한국의 민영 지상파 방송 설립자인 윤 회장은 스포츠 행정가와 방송인으로서 지난 30년간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며 "스포츠 외교와 올림픽 활동, 골프 세계화 등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세영 회장은 1981년 서울시 핸드볼협회장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KBL 초대 총재,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헌신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습니다.
AIPS는 "윤 회장이 스포츠 방송을 통해 동계 종목 콘텐츠를 발굴했고, 한국이 동계 종목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빙상연맹(ISU) 등과 활발히 교류해 한국 스포츠 외교에도 큰 족적을 남긴 진정한 스포츠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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