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학폭소송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징계 개시 청구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5. 9.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하면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58·사법연수원 33기)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을 대리하면서 항소심 변론기일에 세 차례 불출석해 패소했다.
1심에서 유족이 일부 승소한 부분도 있었으나 권 변호사가 출석하지 않아 항소심에서 전부 패소로 뒤집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하면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58·사법연수원 33기)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변협은 9일 조사위원회를 열고 권 변호사의 품위유지의무 위반 및 성실의무 위반 사안을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징계개시를 청구하는 방안을 협회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위 논의 결과에 따라 권 변호사 관련 안건은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징계위는 추후 조사를 벌여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을 대리하면서 항소심 변론기일에 세 차례 불출석해 패소했다. 1심에서 유족이 일부 승소한 부분도 있었으나 권 변호사가 출석하지 않아 항소심에서 전부 패소로 뒤집혔다. 권 변호사는 유족에게 이 사실을 5개월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지난달 권 변호사를 상대로 2억 원을 손해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변협은 9일 조사위원회를 열고 권 변호사의 품위유지의무 위반 및 성실의무 위반 사안을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징계개시를 청구하는 방안을 협회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위 논의 결과에 따라 권 변호사 관련 안건은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징계위는 추후 조사를 벌여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을 대리하면서 항소심 변론기일에 세 차례 불출석해 패소했다. 1심에서 유족이 일부 승소한 부분도 있었으나 권 변호사가 출석하지 않아 항소심에서 전부 패소로 뒤집혔다. 권 변호사는 유족에게 이 사실을 5개월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지난달 권 변호사를 상대로 2억 원을 손해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아과, 왜 없어지냐면…” 현직 의사가 밝힌 ‘폐과’ 이유 셋
- 압수수색하니 50억 현금뭉치가…2조원대 불법도박 조직 검거
- “사람 같다” 열차 승객이 신고…야영하던 30대 숨진채 발견
- ‘코인 논란’ 김남국, 나흘만에 사과 “국민 눈높이 못맞췄다”
- “시민 13명 대피시켜”…美 총기난사 ‘영웅’, 시신으로 발견
- 재단이 운영한다던 평산책방, 영수증엔 ‘사업자 문재인’
- 홍준표, 김재원·태영호 겨냥 “탈당 권유해야…동정하다 당 침몰 할 수도”
- 유동규 “2014년 이후 이재명에게 최재경 소개했다”
- 목욕중 핸드폰 쓰다가 그만…16살 욕조서 숨진 채 발견
- “날아온 고리 우리 물품 아니야”…동문건설, 한문철TV에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