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8시즌 연속 우승

박지혁 기자 2023. 5. 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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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8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두산은 9일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와의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에서 극적인 27-26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승부던지기 끝에 일격을 당했던 두산은 2~3차전을 내리 따내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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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VP 이한솔

[서울=뉴시스]두산 핸드볼 이한솔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두산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8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두산은 9일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와의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에서 극적인 27-26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승부던지기 끝에 일격을 당했던 두산은 2~3차전을 내리 따내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8시즌 연속 우승이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은 플레이오프를 거친 인천도시공사에 1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저력을 발휘하며 극적으로 웃었다.

이한솔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전반을 14-12로 앞선 두산은 후반 6분 무렵 윤시열과 정수영을 막지 못해 17-17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조태훈, 김민규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고, 후반 23분 26-21까지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정수영, 정진호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종료 46초를 남기고 윤시열의 득점으로 27-26로 따라잡았다. 두산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한 골 차 우위를 지켰다.

MVP 이한솔과 강전구가 나란히 8골을 넣었고, 김연빈이 5골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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