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정부 출범, 대한민국 퇴행 1년”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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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1년, 대한민국이 퇴행했다며 모진 평가를 내렸습니다.
어떤 분야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뒷걸음질만 쳤다는 것이죠.
민주당 평가는 유주은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평가 토론회를 열고 지난 한 해를 '무너진 1년'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년을 되돌아보면 민생이라는 측면에서 이렇게까지 나빠질 수 있는가. 자유란 이름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 내팽개친 게 아닌가 생각 들 때가 많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대한민국 리스크 1호는 대통령이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을 대전환해야 한다"는 날선 비판이 토론회에서 이어졌습니다.
민생 뿐 아니라 외교 안보 분야도 낙제점으로 평가했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년은 불균형과 불통과 불안, ‘3불’이 유난히 국민을 힘들게 한 한 해였습니다."
[김병주 /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석열 정부의 안보와 외교 참사가 대한민국과 한반도, 동북아를 점점 더 전쟁의 위험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당시 비속어 논란 등 '윤석열 대통령 10대 망언'을 정리한 책자도 펴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선 "반성은 한마디도 없었고 오로지 남 탓 타령만 가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이 철
영상편집 : 김지균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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