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초대 보훈부장관에 박민식 지명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5. 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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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에서 다음달 '부'로 승격되는 국가보훈부의 초대 장관 자리에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사진)이 9일 지명됐다.

이날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박 처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명은 올해 초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部)'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지난 2월 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오는 6월 공식적으로 국가보훈부가 출범함에 따라 이뤄졌다. 박 후보는 외무고시와 사법고시에 순차적으로 합격해 외무부와 검찰 생활을 함께 경험했다.

이날 박 후보자는 "지난 1년 동안 국가보훈처장을 맡아온 제가 다시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무척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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