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어머니 김미숙 대표, 모교 고려대에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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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택연(옥택연·35)의 어머니 김미숙 옥캣월드 대표가 오후 2시 모교인 고려대학교를 찾은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고려대에 따르면 김미숙 옥캣월드 대표와 김성일 사범대학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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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려대에 따르면 김미숙 옥캣월드 대표와 김성일 사범대학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두 사람은 81학번 동기로,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이들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사범대를 만들자는 취지에 의기투합해 동반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려대 사범대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옥캣월드의 옥캣은 남성 그룹 2PM의 옥택연이 2008년 데뷔 때부터 그리던 고양이 캐릭터다.
김 대표는 “사범대 신입생을 선발한 지 올해로 꼭 5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에 기부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대학교육에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연결되어 많은 이들을 포용하는 비전을 보여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교우회장직을 맡으며 ‘장학금 챌린지’도 시작했다. 장학금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강화와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및 후원의 디딤돌을 준비할 계획이다. 소유보다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평소 철학을 이번 기부에도 담아냈다.
김 대표와 함께 기부한 김 학장은 “현직에 있는 상태에서 기부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은퇴 후 기부할 예정이었는데, 김 대표의 귀한 뜻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단과대학 학장과 교우회장의 동반 기부는 흔치 않은 사례인데 두 분의 큰 결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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