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전승절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례적 규정
2023. 5. 9. 19:3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승절을 맞아 그간 '특별군사작전'으로 지칭해오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이라고 공식 규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조국을 상대로 한 진짜 전쟁이 자행됐다며, 점령지 우크라이나 돈바스 국민과 자국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강조하면서 목표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이라고 처음 표현한 푸틴 대통령의 이례적 전쟁 규정은 추가 동원령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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