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취임 1주년 행사에 왜 나도 배제?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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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오찬 행사에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초청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해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가 해당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다만 약 40분 뒤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에 최고위원들이 배제된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당 지도부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을 빼면 누가 남을 수 있느냐"는 말은 삭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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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필벌 정확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내일(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오찬 행사에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초청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해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가 해당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오늘(9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며칠 동안 제가 페이스북으로 제기한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을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했다면 훨씬 더 파급력이 컸을 것"이라며 "민주당 공격할 거리가 산더미 같은데 최고위가 휴업인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에 최고위원들이 배제된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 지도부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을 빼면 누가 남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되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라며 "신상필벌은 정확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최소한 양해를 구하는 문자나 전화 1통이라도 있었다면 좋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맥이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민주당을 비판하는 기사 한 줄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죽어라 뛰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약 40분 뒤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에 최고위원들이 배제된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당 지도부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을 빼면 누가 남을 수 있느냐"는 말은 삭제됐습니다.
대신 "최소한 전화나 문자 한통이라도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말 앞에 "당 내 여러 상황과 지도부 행사에 대해"라는 말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인 내일(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국무위원들과 함께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당 지도부에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까지 총 4명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사가 진행 중이라 대통령 주재 오찬 참석 여부를 놓고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아예 참석 대상에서 최고위원 5명 전원을 제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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