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 고려대 신주영 “몸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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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2학년 신주영(C, 200cm)이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고려대 신주영은 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팀의 98-61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신주영은 고려대가 9연승을 기록한 것에 대해 "우리 팀원 한명 한명 모두 땀방울을 흘려서 만든 결과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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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신주영은 고려대가 9연승을 기록한 것에 대해 “우리 팀원 한명 한명 모두 땀방울을 흘려서 만든 결과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고려대의 개막전은 3월 14일 단국대전이었지만, 신주영은 햄스트링 부상 후 재활로 인해 3월 31일에 복귀를 알렸다. 이날 경기서 17분 44초를 소화,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하이를 기록했다.
신주영은 “원래 몸이 조금만 쉬어도 잘 쳐지는 스타일이라서 이번에 쉬면서 몸 올리는 데 힘들었다. 하지만, 많이 좋아졌고 코트에 들어가서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들어 팀의 농구 색깔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과 다른 선수 구성, 주희정 감독이 강조했던 ‘포워드 농구’에 적응하는 데 있어선 “나는 작년이랑 똑같이 궂은일이랑 내 역할을 잘 수행하면 됐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올해 2학년이 된 신주영은 드래프트를 앞둔 4학년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문)정현이 형, (박)무빈이 형이 경기 뛰면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짚어줘서 작년이랑 올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솔직히 드래프트 나가지 말고 우리에게 계속 도움 줬으면 좋겠다(웃음)”고 이야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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