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참모총장, 보국훈장 통일장 …미 육군총장 계룡대 9년 만의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9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를 방문해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한미 육군 관계 발전에 기여한 맥콘빌 총장에게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중 최고등급인 '통일장'을 수여했다.
양국 참모총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과학기술·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한미 육군의 미래 건설을 위한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9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를 방문해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한미 육군 관계 발전에 기여한 맥콘빌 총장에게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중 최고등급인 ‘통일장’을 수여했다.
통일장은 보국훈장 5개 등급 가운데 1등급에 해당한다. 미 육군참모총장 중에는 2018년 마크 밀리 대장에게, 2007년 조지 케이시 대장에게 수여된 적이 있다.
양국 참모총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과학기술·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한미 육군의 미래 건설을 위한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박정환 총장은 지난 1월 미 워싱턴DC 육군본부 방문에서 ‘한미 육군 전략비전서’를 체결했다. 전략비전서는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 육군 간 안보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군사과학기술 및 우주 분야 협력도 담겼다.
맥콘빌 총장의 이번 방문은 박 총장 방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미 육군참모총장이 계룡대를 찾은 건 2004년 이후 9년 만이라고 육군은 전했다. 육군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군사·우호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응천 “저 친구가 저렇게 돈 많았어?”… ‘김남국 코인 논란’ 본질 지적
- [단독] 송영길, 원래 쓰던 휴대폰 프랑스서 폐기… 새 폰 SNS 삭제 후 제출
-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
- 동성男 발가락 몰래 빨다가…유명 호텔 50대 지배인 체포
- 北개성공단 21곳서 동시다발 버스·트럭·인파 포착…“공장 대규모 무단 가동”
- 혼외 딸 2명 호적에, ‘혼외자 논란’ 공식 사과한 서정진…“큰 심려 끼쳐, 죄송”
- ‘몸낮춘 실세’ 장제원…‘신핵관 부상’ 이철규·박성민
- 배우 김성령 “아들에 5000만원 받아”…어버이날 선물 인증
- “옆집 소음 때문에 이웃 살해했다”…자진신고한 40대 체포
- “러시아 상대 진짜 전쟁 벌어져” 푸틴, 열병식서 ‘전쟁’ 공식 선언…추가 동원령·계엄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