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폭력, 美국의 슬픈 비극"…대니얼 킴, 한인 가족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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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이 미국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교포 가족을 애도했다.
대니얼 대 킴은 9일 인스타그램에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한 한인 교포 일가족의 기사를 올렸다.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대니얼 대 킴은 ABC 드라마 '로스트'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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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이 미국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교포 가족을 애도했다.
대니얼 대 킴은 9일 인스타그램에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한 한인 교포 일가족의 기사를 올렸다. “미국 총기 폭력이라는 광기와 함께 살고 죽는 또 다른 슬픈 비극의 날”이라고도 적었다.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희생됐다. 이들은 아들의 옷을 교환하기 위해 쇼핑몰로 향한 것으로 알려진다.
괴한은 쇼핑몰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8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살됐다. 수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총격범이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을 토대로 인종 혐오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니얼 대 킴은 인종차별 범죄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의 여동생도 지난 2015년 인종 차별 범죄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그는 앞서 벌어진 애틀랜타 총격 사건 때도 “도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 당신의 침묵은 공모”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대니얼 대 킴은 ABC 드라마 ‘로스트’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 아마존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 드라마는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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