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은 여전히 회복 중 …"부상 부위 덜 아문 상태, 2주 후 재검" [MD광주]
2023. 5. 9. 19:19
[마이데일리 = 광주 김건호 기자] 나성범(KIA 타이거즈)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나성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시범경기부터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두 번 집중 치료를 받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일본에서의 재활 치료에 대해 "선수들이 조금 더 좋다고 느꼈다. 전에 갔다 온 선수들도 좋다고 했다. 재활 기간이 짧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검진나성범의 부상 부위가 아물지 않는 상황이다. KIA 관계자는 9일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종아리 근막 손상이 아직 덜 아문 상태다. 주사 치료를 진행했다. 2주 후 재검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성범은 현재 집중 치료 중이다. 스트레칭, 상체 위주의 웨이트 훈련과 앉아서 T-배팅 훈련을 병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4월 2일 인천 SSG전에서 중족골 골절(왼쪽 발등 부위) 부상을 입은 김도영도 복귀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김종국 감독은 "도영이도 2주 후 검진받을 예정이다"고 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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