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쿼터 부진’ 주희정 감독 “연세대와 경기 앞두고 예방접종 맞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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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우리 페이스로 하겠다." 주희정 감독의 다짐이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감독은 "다음 연세대와의 경기가 남았는데 우리를 상대에 맞추기보다 우리 거를 해야 한다. 그게 1쿼터에 잘되지 않아 아쉽다. 우리 페이스를 찾은 것도 경험이고 능력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문제는 (박)무빈이와 (문)정현이가 교육실습 때문에 훈련을 잘 못 하고 있다. 주말에 이상백배 훈련을 하고 있고, 감기 기운도 있어서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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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최서진 기자] “1쿼터부터 우리 페이스로 하겠다.” 주희정 감독의 다짐이다.
고려대는 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홈경기에서 98-61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9연승을 달렸다.
고려대는 1쿼터 성균관대의 고른 득점 세례에 당황했다. 후반부터 문정현이 3점슛 1개 포함 12점을 몰아치며 17-18로 추격했다. 2쿼터에도 문정현의 맹활이 이어지자 박정환, 박무빈, 이동근, 김태훈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한 번 기세를 탄 고려대는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감독은 “다음 연세대와의 경기가 남았는데 우리를 상대에 맞추기보다 우리 거를 해야 한다. 그게 1쿼터에 잘되지 않아 아쉽다. 우리 페이스를 찾은 것도 경험이고 능력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문제는 (박)무빈이와 (문)정현이가 교육실습 때문에 훈련을 잘 못 하고 있다. 주말에 이상백배 훈련을 하고 있고, 감기 기운도 있어서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2쿼터 들어 터진 3점슛으로 고려대는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명지대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18개를 꽂아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주희정 감독은 “외곽슛이 한두 개 터지다 보니 잘됐던 것 같다. 일단 팀 수비가 잘됐고 리바운드 한뒤 속공 나가고 하며 활로를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고려대는 25일 연세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희정 감독은 “1쿼터가 예방주사가 됐다. 25일 경기는 1쿼터부터 우리 페이스대로 하겠다. 스포츠는 당연히 누가 이긴다는 건 없다. 개인적으로 9월에 있는 정기전을 라이벌전이라 생각하고, 이번 경기는 정규리그의 한 경기라 생각하며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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