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따뜻…짙은 오존 주의

한동안 변덕 심한 봄날씨에 계절의 시계가 널뛰었는데요.

오늘은 쾌청한 하늘에 깨끗한 바람, 여기에 기온도 어제보다 오르면서 따뜻했습니다.

서울은 최고기온 24.4도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강릉은 봄이라기에는 너무 더웠습니다.

최고기온 30도를 넘어서면서 계절을 두달 이상 앞섰고요.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울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 12도, 춘천 9도, 대구 1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과 대구, 광주 모두 26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지역의 먼지수치가 차츰 높아지겠고요.

내일 인천은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오후들어서는 대부분 지역의 오존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은 들어있지 않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낮더위 #일교차 #미세먼지 #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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