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8시즌 연속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이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남자부 3차전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7-26으로 이겼다.
슈퍼리그 코리아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2009년과 2010년 우승까지 더하면 14시즌 가운데 13번을 두산이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남자부 3차전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7-26으로 이겼다.
1차전 승부던지기에서 패한 두산은 7일 2차전에서 27-22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날 3차전까지 따내며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휩쓸었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에서 2014시즌을 제외하고 12시즌 가운데 11번이나 정상을 지켰다.
슈퍼리그 코리아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2009년과 2010년 우승까지 더하면 14시즌 가운데 13번을 두산이 우승했다.
유일한 예외는 2014년 웰컴론코로사 우승이었다.
두산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우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들었다.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구창은, 황도엽, 나승도 등 기존 우승 멤버가 빠져 전력도 약해졌다는 평이 나왔다.
그러나 정규리그에서 14승 3무 3패로 1위를 차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인천도시공사에 1차전을 내줬지만 2, 3차전을 연달아 승리해 시즌 8연패를 완성했다.
전반을 14-12로 앞선 두산은 후반 초반 인천도시공사에 17-17,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강전구와 조태훈, 김민규의 연속 득점으로 후반 11분이 지날 무렵 다시 20-17로 3골 차 리드를 되찾았다.
두산이 2골 앞선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두산 김태웅이 2분간 퇴장당했고,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1골을 만회해 27-26이 됐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가 동점까지 만들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두산은 강전구가 8골, 4도움을 기록했고 이한솔 8골, 정의경은 3골, 8도움으로 활약하며 8시즌 연속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올해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남자부 두산, 여자부 삼척시청의 우승으로 6개월 대장정을 마쳤다.
핸드볼은 2023-2024시즌 프로 리그 출범을 추진 중이다.
9일 전적
▲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두산(2승 1패) 27(14-12 13-14)26 인천도시공사(1승 2패)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