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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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오는 2030년까지 침수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984억 원을 투입기로 하는 등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수립에 착수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9일 시청사 8층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자연 재난 대비 부서별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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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30년까지 984억 투입…자동 방수문 등 설치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오는 2030년까지 침수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984억 원을 투입기로 하는 등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수립에 착수한다.
안양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 설비 맨홀 역류방지 설비, 하수 맨홀 추락방지 시설, 수문 일체형 빗물 펌프 등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침수 예방 마스터플랜 수립과 중점 관리지역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립한다.
또 4개소에 자동식 방수문을 설치하는 등 총 20개소의 방수문을 정비하고, 49개 아파트 단지와 300세대의 주택에 침수 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비용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9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10월 치수(治水) TF를 구성하고, 침수 예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9일 시청사 8층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자연 재난 대비 부서별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12개 실무반의 28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서별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대책 수립에 집중했다.
최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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