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서 등산복 차림 백골시신 발견…휴대전화도 나와

노희근 2023. 5. 9.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평 용문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께 양평군 용문산 9부 능선의 한 절벽 부근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있는 것을 약초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 지점이 등산로와 2㎞가량 떨어진 데다 절벽 아래인 점, 사람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곳인 점 등을 토대로 실족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 로고[연합뉴스TV 제공]

경기 양평 용문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겨울철 등산복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인근에서는 휴대전화 1점도 발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께 양평군 용문산 9부 능선의 한 절벽 부근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있는 것을 약초꾼이 발견해 신고했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없었다.

경찰은 시신 발견 지점이 등산로와 2㎞가량 떨어진 데다 절벽 아래인 점, 사람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곳인 점 등을 토대로 실족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해 10월 말 용문산 등산 중 실종된 80대 남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