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목소리도 나오네?… 하이브 새 아티스트 'MIDNATT', 정체 두고 호기심 증폭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가 9일 'MIDNATT ‘Masquerade’ MV Mood film'을 공개했다. 하이브 신규 아티스트 MIDNATT(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Masquerade' 뮤직비디오 스토리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Slope', 'Stage', 'Abyss'로 각각 명명된 총 세 가지 버전이다.
특히 코딩 메시지와 '아티언스(예술과 과학의 합성어)'의 심미적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이 유기적으로 담겨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그 안에 숨겨진 메시지가 무엇인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이브 측은 "이 세 버전의 ‘Masquerade’ 뮤직비디오 무드 필름은 각각 ‘그리움’, ‘각성’, ‘희망’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MIDNATT(미드낫)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Masquerade' 뮤직비디오 무드 필름에는 남성뿐 아닌 여성 목소리가 처음 등장해 MIDNATT(미드낫)의 정체에 궁금증을 키웠다. 앞선 티징 콘텐츠 중 ‘Masquerade’ 후렴구 음원 일부와 다국어 버전 메들리 트랙에는 남성 보컬만 포함된 바 있다.
팬들은 MIDNATT(미드낫)이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 IM의 협업으로 탄생한 점, 뛰어난 가창력의 아티스트인 점을 근거로 특정 가수를 지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여성 목소리의 존재로 다시 한 번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 측은 'MIDNATT'(미드낫)에 대해 "'자정'(midnatt·스웨덴어)이라는 사전적 뜻풀이 외 하루의 끝과 또 다른 하루의 시작, 그 경계의 찰나에서 새로운 삶을 일깨운다는 아티스트의 포부가 녹아있다"며 "아티스트 'MIDNATT'이 선보일 색다른 방식의 음악과 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오는 15일 오후 1시 (한국시간) 발표되는 MIDNATT의 첫 디지털 싱글 ‘Masquerade’는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뉴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다. 히치하이커가 프로듀싱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 음원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
[사진 = 빅히트 뮤직, 하이브IM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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