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여행가는 달'…경남 숙박시설 이용하면 5만원 할인

숙박시설 7만 원 이상 예약하면 5만 원 할인쿠폰 제공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연계 경남 상품 구입하면 최대 5만 원 할인

통영 해양레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여행가는 달인 6월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 공략에 나선다.

도는 숙박기획전과 근로자 휴가 관광 할인 등 관광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도내 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발굴과 즐길 거리 확대 등 방문 유인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숙박 할인 기획전과 시군별 연계 할인,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연계 관광 할인 판촉, 인플루언서 활용, 재외동포 대상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주요 도시 K-관광 로드쇼 참가, 5대 테마관광 상품 운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여행가는 달 숙박 할인 기획전은 6월 한 달 동안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7만 원을 넘는 도내 숙박시설의 예약 결제 때 1인당 5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도내 시군은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거제는 수국축제와 연계해 페이스페인팅 등 무료 행사를,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이용료 할인,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은 주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의령·하동·거창은 각종 체험행사를 안내하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에 가입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휴가 전용 온라인몰에서 경남 상품 구입 때 1인당 5만 원 이내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동·산청엑스포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관광 상품도 운영한다. 남해안 골프장·요트투어, 지리산 트레킹, 양산 통도사 스님과의 대화, 합천 패러글라이딩, 통영 해양레저 등 5대 테마 버스투어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도내 축제 통합 정보사이트를 구축해 도내 143개 축제 정보와 도·시군 발행 쿠폰,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와 시군이 특화 관광 상품 발굴과 즐길 거리 확대에 나서는 등 경남을 명실상부한 관광 매력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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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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