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LCK 1번 시드' 젠지, 유럽 명문 G2 꺾고 순항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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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번 시드인 젠지가 브래킷 스테이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G2가 LEC 2번 시드라고 하더라도 유럽의 명문팀이며 2019 MSI도 우승해본 팀인 만큼, 경기 전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BO5로 진행되는 장기전에서 불리할 수 있다.
2연속 LCK 우승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한 젠지와 플레이-인으로 적응 기간을 가졌던 유럽의 명문 게임단 G2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상위 브래킷에 머무를 수 있는 팀은 어느 쪽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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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1경기가 한국의 젠지 e스포츠 대 유럽의 G2 e스포츠의 대결로 치러진다. 비록 로스터는 달라졌지만, 팀 입장에서 2020년 롤드컵에서 G2에게 완패를 당한 바 있는 젠지가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2는 파워 랭킹 1위로 꼽히는 JDG는 피했으나, LCK 1번 시드 젠지를 만나게 되었다. G2는 자국 리그 스프링 스플릿에서 KOI에게 B조 1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하고 최종 진출전을 통해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매드 라이언스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무너지며 LEC 1번 시드를 차지할 기회를 놓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젠지에게도 불안한 점은 몇 가지 있다. 우선 MSI 참가팀들 중 가장 늦은 6일 출국으로 시차 적응 및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이 빠듯하다. G2가 LEC 2번 시드라고 하더라도 유럽의 명문팀이며 2019 MSI도 우승해본 팀인 만큼, 경기 전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BO5로 진행되는 장기전에서 불리할 수 있다.
'페이즈' 김수환과 '딜라이트' 유환중이 첫 국제 대회에 참가한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G2의 정글러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도 첫 메이저 국제 대회 출전이지만 플레이-인을 거치며 적응 기간을 마쳤고,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키웠다.
2연속 LCK 우승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한 젠지와 플레이-인으로 적응 기간을 가졌던 유럽의 명문 게임단 G2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상위 브래킷에 머무를 수 있는 팀은 어느 쪽이 될까. 2020년 롤드컵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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