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다" 옥주현, '엘리자벳' 당시 피 흘리며 공연한 사연[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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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공연 당시 일화를 밝혔다.
옥주현은 "이번 '엘리자벳'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2절 후반부에 토드가 허리를 잡는데 뭐가 저를 푹 찔렀다. 드레스 안쪽의 와이어가 제 살을 파고들었다. 뜨거운 피가 다리를 타고 흐르는 게 느껴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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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쎄오방을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옥주현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옥주현이 출연해 송은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옥주현은 '인생 캐릭터' 월드컵을 진행했고, '위키드'의 엘파바, '마타하리'의 마타하리,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이 4강에 올랐다. 이에 옥주현은 "여기서는 더 고를 수가 없다"고 포기했다.
이어 "네 개의 작품 모두 노래가 어렵다. 서른 초반에 들었던 무서운 생각은 '내 목 건강이 이 노래들을 잘 소화할 수 없게 퇴화하면 어떡하지?'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노래가 외국곡보다 건강하게 부르기 힘들다.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간판을 모두 소리 내서 읽는 연습을 하면서 열심히 했다. 그래서 고르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 도중 일화를 전했다. 옥주현은 "이번 '엘리자벳'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2절 후반부에 토드가 허리를 잡는데 뭐가 저를 푹 찔렀다. 드레스 안쪽의 와이어가 제 살을 파고들었다. 뜨거운 피가 다리를 타고 흐르는 게 느껴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노래의 후반부가 남은 상황에서 열창했다. 의상 체인지를 할 씬이 있어서 상처 위쪽을 묶고 다시 무대에 섰다. 스태프들은 놀랐지만, 저는 너무 감사했다"며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다쳐서 감사하다. 만약 뼈가 부러졌다면 나 때문에 공연이 멈춰야 하는데 이 정도의 부상이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그때 당시에는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관객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보기 때문에 말을 안 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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