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이요원 노사연…안영미 논란에 美 원정출산 스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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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영미가 원정 출산 논란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과거 미국으로 건너가 출산을 한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아이의 이중국적 취득을 위해 미국에서 원정 출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배우 한채영은 지난 2013년 임신 중 친정이 있는 미국에 체류해 원정 출산 의혹을 받았으나, 출산 2주를 앞두고 귀국해 한국에서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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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원정 출산 논란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과거 미국으로 건너가 출산을 한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안영미는 최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 LA에서 외국계 게임 회사를 다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아이의 이중국적 취득을 위해 미국에서 원정 출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남편이 있는 곳에서 출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에 결국 안영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안영미는 5월 8일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죠"라고 답했다.
군대 문제를 지적하는 누리꾼에게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뱃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라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를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안영미가 아이의 병역 혜택을 노리고 원정 출산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지만, 지난 2005년 개정된 국적법에 따르면 원정 출산으로 외국 시민권을 얻은 자라도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으면 한국 국적을 버릴 수 없다. 한국 국적을 포기하기 위해서는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것. 이는 부모가 유학생이거나 재외공관원, 상사 주재원 등의 신분으로 외국에 머물다 낳은 아들이 이중 국적을 취득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과거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은 지난 2007년 첫째를 출산하기 2개월 전 미국으로 건너가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둘째 아이 역시 미국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요원도 지난 2003년 출산을 앞두고 남편의 유학을 이유로 미국으로 건너가 딸을 출산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연은 노현정과 같은 해인 2007년 미국에서 아들을 낳아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후 아버지 이상벽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지만 원정출산은 아니다"며 "사위가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에서 어렵게 MBA(경영학 석사) 취득 과정을 밟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가수 노사연은 과거 직접 원정출산을 고백해 논란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한 방송을 통해 "시댁 어른들이 손자가 나오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고 해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다"며 "나는 한국에서 친정 어머니와 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을 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컸다. 임산부의 비행기 탑승이 제한되니까 내심 공항에서 걸리기를 바랐지만 나는 비율이 맞았는지 잡지 않더라"고 말했다.
억울하게 원정 출산 의혹을 받은 스타들도 있다. 배우 한채영은 지난 2013년 임신 중 친정이 있는 미국에 체류해 원정 출산 의혹을 받았으나, 출산 2주를 앞두고 귀국해 한국에서 아이를 낳았다. 배우 이민정 역시 임신 당시 남편 이병헌과 미국에 체류해 관심을 모았으나 출산을 앞두고 귀국했다.(사진=뉴스엔DB, KBS 2TV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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