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재외동포와 1천만의 도시로 열어가겠다”…재외동포청 유치 기념조회

김지혜 기자 2023. 5. 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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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축하 기념 조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9일 시청 중앙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조회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조회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의원, 재외동포청 유치 시민운동본부 등 재외동포청 유치에 힘 써온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재외동포청 유치를 지지하고, 응원한 750만의 재외동포와 300만의 인천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유치 과정은 일일이 말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유치를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1천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위대한 인천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8일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청의 위치를 인천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청은 다음달 5일 출범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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