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400주'… 비닐하우스서 재배한 간 큰 60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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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400주를 재배한 60대 여성이 순찰 중 적발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 동부경찰서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후반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 대전 동구 소재 비닐하우스 등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약 400주의 양귀비를 재배했으나 경찰이 발견해 모두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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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 동부경찰서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후반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 대전 동구 소재 비닐하우스 등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약 400주의 양귀비를 재배했으나 경찰이 발견해 모두 압수했다. 지역 자치경찰이 순찰 근무하다 불법 경작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양귀비 재배 목적, 고의성과 추가 재배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1일 충남 예산경찰서는 공장 기숙사에서 대마 14주를 재배한 30대 태국인 등 2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최근 마약 원료 식물을 직접 재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 강서경찰서도 텃밭에서 양귀비 120주를 키운 혐의를 받는 여성을 수사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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