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289억...전년 동기 比 55%↓

권준호 2023. 5. 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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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복합 경제 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됐고 필름·전자재료 시황의 더딘 회복 여파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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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본사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 감소한 1조2292억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복합 경제 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됐고 필름·전자재료 시황의 더딘 회복 여파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패션 준성수기에 진입하는 2·4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면서 “다양한 사업부문에 걸친 전략적인 증설 투자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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