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억 아닌 100억?"...풀리지 않는 김남국 '코인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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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치가 한 때 60억원 규모가 아니라 최대 100억원에 달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이 시점은 언론을 통해 김 의원이 총 60억원 어치 위믹스 80만개를 보유했다고 밝힌 시점이기도 하다.
또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빗썸, 업비트, 클립 등을 오고 간 거래내역을 토대로 김 의원은 빗썸에서 총 100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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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치가 한 때 60억원 규모가 아니라 최대 100억원에 달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보유했던 가산자산 '위믹스' 코인의 수량도 80만여 개가 아닌 120만여 개에 달했을 것이란 추정도 나왔다.
9일 뉴스1, 가상자산 커뮤니티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이 전날 밝힌 입장자료 등을 바탕으로 김 의원의 클립 주소가 추적됐다. 클립(KLIP)이란 카카오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지갑서비스 명칭이다. 지갑 거래내역 분석에는 블록체인 탐색기 '클레이튼스코프'가 활용됐다.
뉴스1이 밝힌 당시 거래내역에 따르면 2022년 2월 김 의원은 빗썸, 클립, 업비트 등에서 수 십 만개의 위믹스를 보내고 받았다. 이 시점은 언론을 통해 김 의원이 총 60억원 어치 위믹스 80만개를 보유했다고 밝힌 시점이기도 하다.
또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빗썸, 업비트, 클립 등을 오고 간 거래내역을 토대로 김 의원은 빗썸에서 총 100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 때 주고받은 위믹스 코인 수량이 알려졌던 80만여 개가 아닌 127만여개에 해당했다는 추산을 통해서다.
이같은 의혹들에 대해 김 의원 측에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 의원은 전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2021년 1월13일 보유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해 가상화폐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그로부터 한 달 뒤인 2월9일부터 1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0억원을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체했다.
단 10억원을 이체 후 실제 코인을 확보한 시점은 언제인지, 해당 코인이 위믹스였는지 여부 등은 밝히지 않아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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