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내‧외 관광객 발길로 5월 활기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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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다시 눈에 띄게 늘어나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리단길 21만명 ▲대릉원 2만9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대릉원·첨성대 인근을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원도심 부활의 터닝 포인트 되고 관광 일번지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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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다시 눈에 띄게 늘어나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리단길 21만명 ▲대릉원 2만9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기간 내 ▲동궁과월지 2만명 ▲첨성대 1만1천명의 방문객 발길로 주요 관광지가 붐볐다.
이처럼 대릉원 등의 중심상가 일대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 4일부터 대릉원 입장료가 전면 폐지되고,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해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6월 4일까지 한 달 간 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릉원은 신라 왕족고분 유적지로 지난해 방문객만 132만9천114명으로 집계되는가 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었던 2021년에도 108만1천410명이 입장할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다.
행사 기간 동안 고분군의 구조적 특징을 있는 그대로 살리면서 미디어파사드와 사운드앤드라이트(소리와 빛)쇼, 움직이는 그림자(키네틱) 연극, 라이트 스펙터클과 증강현실(AR)존 등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역사문화유적지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어가고, 행사 기간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빛과 영상으로 대릉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황리단길은 핫(hot)하다 못해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골목마다 명품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개성 있는 식당 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시는 이번 미디어아트쇼를 계기로 대릉원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리단길에 집중돼 온 경주 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 시킨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대릉원 무료개방에 맞춰 이달 13일부터 25일까지 중심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금리단 기념품 증정을 비롯해 상점 개별 할인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경주중심상권 동행' 행사를 펼쳐진다.
이달 27일은 중심상가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이 본격 개장한다. 지역 상인들이 나서 경주만의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무료 공예 체험, 버스킹 등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대릉원·첨성대 인근을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원도심 부활의 터닝 포인트 되고 관광 일번지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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