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크랙시, 막방까지 압도적 퍼포먼스 ‘LUCID DREAM’

손봉석 기자 2023. 5.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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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 ‘더쇼’ 방송 화면 캡처



걸그룹 크랙시(CRAXY)가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퍼포먼스를 증명하며 활동을 마쳤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9일 방송된 SBS M ‘더쇼’에 출연해 네 번째 미니앨범 ‘XX’의 수록곡 ‘LUCID DREAM(루시드 드림)’ 무대를 선보였다.

크랙시는 맨발로 무대에 등장해 파격적인 퍼포먼스의 서막을 알렸다. 몽환적인 매력을 더한 크랙시는 유니크한 팀 색깔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크랙시는 고혹적인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고 ‘LUCID DREAM’이 가진 몽환적인 분위기를 아련한 눈빛과 다양한 제스처로 표현했다. 특히 크랙시는 퍼포먼스를 위해 맨발로 무대에 올랐고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LUCID DREAM’의 마지막 음악 방송인 만큼 크랙시는 엔딩 포즈에서 그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제스처와 포즈를 선보여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XX’를 발매하며 컴백한 크랙시는 타이틀곡 ‘NUGUDOM (누구덤)’과 후속곡 ‘LUCID DREAM’을 통해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에서 한 단계 발전해 깊어진 음악성과 퍼포먼스 능력을 증명했다.

강한 음악색을 선보인 크랙시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믹스 테이프 ‘No Limit(노 리밋)’을 깜짝 발매하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크랙시는 신곡 ‘No Limit’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누가 뭐라고 하든 정상을 향해 나아가자는 포부를 크랙시만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능력을 증명한 크랙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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