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강원에 11년 무패 울산 홍명보, “당연한 승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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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외부에서 당연히 이긴다는 평가가 있다. 이런 경기가 가장 어렵다. 선수들에게 정신적 자세를 주문했다. 어떤 경기든 투쟁심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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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9승 1무 1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강원에 강하다. 울산은 역대 전적에서 25승 5무 2패를 기록 중이다. 2012년 7월 15일 안방에서 2-1 승리를 기점으로 11년 동안 24경기 무패(20승 4무)로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외부에서 당연히 이긴다는 평가가 있다. 이런 경기가 가장 어렵다. 선수들에게 정신적 자세를 주문했다. 어떤 경기든 투쟁심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빈틈이 없다. 울산은 22골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잇으며, 9실점으로 최후방까지 안정됐다. 팀 도움도 14개로 1위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다. 지난 5일 대구FC 원정(3-0 승)이 끝난 뒤 “생각했던 것보다 1라운드(11경기)에서 얻은 승점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강원전은 2라운드 첫 판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26점이었는데 올해는 28점이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이제 주중과 주말 경기, FA컵까지 있다. 부상 이탈자가 나올 수 있고 변수도 생긴다. 주어진 여건 속에 매 경기 100%를 쏟아야 한다”면서, “도움의 경우 개인 능력에 의존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향과 스타일대로 잘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핵심 풀백인 설영우가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태환이 오른쪽, 이명재가 왼쪽으로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은 “피로도가 있어 제외시켰다”고 다가올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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