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는 당연’ 美 전문가들 “FA 오타니, 총액 6억이냐 평균 6천만이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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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사상 최초 FA 6억 달러를 달성할까.
ESPN은 5월 8일(현지시간)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 쇼헤이(LAA)의 계약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ESPN은 오타니가 연평균 6,000만 달러를 받는 짧은 계약을 맺고 다시 FA 시장에 나서는 것을 원할 것인지 아니면 총액 6억 달러 이상의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을지가 오타니의 유일한 고민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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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사상 최초 FA 6억 달러를 달성할까.
ESPN은 5월 8일(현지시간)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 쇼헤이(LAA)의 계약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2021시즌 투타겸업을 제대로 성공시키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규정타석과 규정이닝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올시즌에도 오타니는 투타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연장계약을 원했지만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 좀처럼 다가가지 못한 팀 성적에 불만이 많은 상황. 오타니는 올시즌 종료 후 잔류 대신 FA 시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ESPN은 26명의 구단 수뇌부 및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오타니의 FA 계약 규모를 예상치를 물었다. 26명 중 단 6명만이 오타니가 총액 5억 달러 이하의 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5억 달러 이상-5억5,000만 달러 미만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6명은 계약 규모의 총액이 5억5,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은 마이크 트라웃이 에인절스와 맺은 12년 4억2,650만 달러 연장 계약. 오타니가 트라웃의 계약 기록을 깰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5억 달러 미만의 계약을 예상한 사람 중에 4억 달러 미만을 전망한 이는 단 한 명 뿐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역대급'이었다. 오타니가 4억 달러 미만을 받을 것으로 본 단 한 명은 4년 2억4,000만 달러, 연평균 6,000만 달러의 초대형 단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연평균 계약 금액 최고액은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랜더가 뉴욕 메츠와 맺은 2년 8,667만 달러(AAV 43.3M)다. 오타니가 연평균 6,0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면 이들의 기록을 아득하게 넘어서게 된다.
가장 큰 계약을 예상한 이는 오타니가 무려 11년 6억5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6명의 예상치 평균은 11년 5억2,430만 달러(AAV 47.5M). 총액으로도 연평균 금액으로도 결국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최고액 계약을 쓸 것이라는 예상이다.
ESPN은 오타니가 연평균 6,000만 달러를 받는 짧은 계약을 맺고 다시 FA 시장에 나서는 것을 원할 것인지 아니면 총액 6억 달러 이상의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을지가 오타니의 유일한 고민일 것이라고 언급했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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