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임금 협상 결렬…10일 노동위 조정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회사와의 임금 협상이 양측 간 입장 차이로 최종 결렬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날 선언문에서 "작년 10월 24일부터 오늘까지 14차례 실무 교섭과 5차례 대표교섭을 통해 2019~2022년 임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조합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사 측 탓에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회사와의 임금 협상이 양측 간 입장 차이로 최종 결렬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날 선언문에서 “작년 10월 24일부터 오늘까지 14차례 실무 교섭과 5차례 대표교섭을 통해 2019~2022년 임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조합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사 측 탓에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와 회사 측 사이의 교섭이 이어진 끝에 노조는 지난달 연 10%의 임금인상률을 최종 제안했으나, 사측이 ‘채권단의 조정안에서 인상률을 높일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노조는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내일(10일) 오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것”이라며 “사측은 채권단의 임금 조정안에 비굴하게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서 합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김포공항에서 1인 시위에 나서고, 오는 18일에는 집회도 열 계획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와 관련해 “성실하게 교섭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취임1주년’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39.1%·“못한다” 55.5% [여론조사]
- 윤 대통령 방미 성과 “긍정” 44.1%·“부정” 49.7% [여론조사]
-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징계…김재원·태영호의 운명은?
- [영상]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 제한”…‘노시니어존’카페 등장
- [단독]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교통사고 뒤 차량 버리고 달아나
- [단독] 사람 다쳤는데…경찰이 수사 기록 조작, 1년 가까이
- “공연보고 싶다면서 술 마셔”…서울시민 밤 활동 첫 조사
- 윤석열 정부 ‘환경 1년’…결정적 장면들
- 모텔 지하에서 발견된 땅굴…‘기름 찾아 10m’
- [영상] “유럽 최대 3D 빌딩 건축 중”…작업자 2명이 140시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