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59억弗 투자 유치가 성과인가” vs 與 “외교 정상화 尹정부 최대 치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여야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정부의 외교 성과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장호진 외교부 1차관에게 "여당이 현수막에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넣고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홍보하는 걸 봤는데 역대급 성과가 맞나"라며 "미국의 우리 기업들이 10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는데 (윤 정부가) 이번에 59억달러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59억달러가 홍보할 계제가 되나"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 오염수 시찰단 실효 의문도 제기
반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장호진 외교부 1차관에게 “여당이 현수막에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넣고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홍보하는 걸 봤는데 역대급 성과가 맞나”라며 “미국의 우리 기업들이 10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는데 (윤 정부가) 이번에 59억달러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59억달러가 홍보할 계제가 되나”라고 지적했다. 박홍근 의원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물컵 반이 채워졌나”라고 묻고 “오히려 채운 물컵이 벌써 다 증발하고 없어지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달 하순 일본에 파견 예정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에 대해 “1박2일 혹은 2박3일 시찰해서 국민들에게 설명, 해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완전히 일본에 방류를 허용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