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규 의장·김성호 회장,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협력

이진우 2023. 5. 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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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9일 오전 의장실에서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산업계 현황·정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백인규 의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지역 수산업계의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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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9일 오전 의장실에서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산업계 현황·정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백인규 의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지역 수산업계의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9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오른쪽)이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가운데)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백 의장은 "정부가 국내 관련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시찰단을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오염수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하기로 것에 대해 검증작업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한점의 의혹없이 진행돼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지역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부는 향후 예상되는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반드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 2021년 제282회 임시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 방안과 오염수 방류에 대한 포항시와 정부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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