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먹는 당뇨약 1위 '자누비아' 국내 독점판매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기업 종근당이 먹는 당뇨병 치료제 중 매출 1위 '자누비아 시리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종근당은 2016년부터 한국MSD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어 자누비아를 공동 판매해왔고 이번에 판권 자체를 넘겨 받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MSD와 국내 판권·제조권 등 계약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종근당이 먹는 당뇨병 치료제 중 매출 1위 ‘자누비아 시리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등 자누비아 시리즈에 대한 국내 판권·유통권·허가권·상표권·제조권 라이선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는 2006년 미국에서 승인된 후 국내,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종근당은 2016년부터 한국MSD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어 자누비아를 공동 판매해왔고 이번에 판권 자체를 넘겨 받게 됐다.
계약금액은 총 455억원이다. 종근당은 계약금 230억원에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225억원을 MSD에 지급하게 된다.
종근당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자누비아 시리즈의 매출은 1386억원이다. 오는 9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들과 경쟁을 앞두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를 개발한 회사로서, 이번에 자누비아라는 대형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돼 환자들에게 더 안정적인 당뇨병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자누비아의 특허가 오는 9월 만료된다”며 “환자에게 계속 공급하기 위한 지속성을 향상시키면서 자누비아 브랜드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갖기 위해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