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태블릿 점유율 23% 돌파…1위 애플 추격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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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태블릿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점유율 20%를 넘어서면서 애플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태블릿 점유율은 23.1%를 기록했다.
애플은 올해 1분기 1080만대를 출하하면서 시장 점유율 35.2%로 1위를 유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2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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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태블릿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점유율 20%를 넘어서면서 애플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8 시리즈의 신제품 효과 덕분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태블릿 점유율은 23.1%를 기록했다. 2021년 18.2%, 지난해 18.6%와 비교해 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0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다. 태블릿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체 출하량이 감소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710만대로 전년 대비 14.3% 줄었다. 태블릿 수요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전체 출하량 감소 대비 선방한 성적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1080만대를 출하하면서 시장 점유율 35.2%로 1위를 유지했다. 애플은 2021년 34.3%, 지난해 38%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가 각각 6.6%, 6.2% 점유율을 보였다. 미국 아마존은 4.6%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을 58.3%다. IDC는 하반기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이 출시될 경우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이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22.5%를 기록했다. 이는 점유율 20.4%로 2위에 오른 애플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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