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5명 두 자릿수 득점’ 경희대, 조선대 상대로 38점 차 대승 … 고려대는 9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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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조선대 상대로, 고려대는 성균관대 상대로 승리했다.
경희대학교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 상대로 96-58로 승리했다.
상대가 지역 수비를 사용하자 경희대는 침착하게 상대의 빈틈을 이용해 손쉽게 득점했다.
그럼에도 경희대는 점수 차를 더 벌렸고 96-58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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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조선대 상대로, 고려대는 성균관대 상대로 승리했다.
경희대학교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 상대로 96-58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이 많이 터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조선대를 첫 5분간 2점으로 묶었다. 거기에 빠른 공격과 외곽슛을 앞세워 10-2를 만들었다.
하지만 1쿼터 후반 추격을 허용했다.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황영찬의 3점슛 득점과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지만, 유창석과 구본준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18-14로 1쿼터를 마쳤다.
경희대가 분위기를 탄 시점은 2쿼터 초반이었다. 3점슛을 허용하며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황영찬의 돌파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 순식간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경희대가 득점하면 조선대가 따라왔다. 그 흐름을 깬 팀은 경희대였다. 김수오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안세준과 김수오의 자유투 득점까지 나왔다. 수비에서는 지역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그렇게 경희대는 45-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희대는 3쿼터 첫 공격부터 안세준의 득점이 나왔다. 그리고 선수들의 연이은 득점이 나왔다. 김수오의 바스켓 카운트를 더한 경희대는 50-30을 만들었다. 상대가 지역 수비를 사용하자 경희대는 침착하게 상대의 빈틈을 이용해 손쉽게 득점했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경희대는 3쿼터 중반 연속으로 골밑에서 실점했지만, 김수오의 바스켓 카운트로 다시 흐름을 잡았다. 그렇게 경희대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3-40이였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양 팀 모두 저학년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경희대는 점수 차를 더 벌렸고 96-58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고려대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성균관대를 98-61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9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5월 9일 대학리그 결과]
1. 경희대학교(4승 5패) 96-58 건국대학교(9패)
2. 고려대학교(9승) 98-61 성균관대학교(4승 5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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