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박민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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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부(部)로 승격되는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박민식(57) 국가보훈처장을 9일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척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해 국정업무 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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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부(部)로 승격되는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박민식(57) 국가보훈처장을 9일 지명했다. 보훈처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다음달 보훈부로 승격된다.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척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해 국정업무 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은 국민통합과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 마중물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가의 핵심 기능"이라며 "오늘 장관 후보자 지명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책임 있게 완수하라는 엄중한 소명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의 박 처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5기로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약 10년 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박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당시인 2004년 '국정원 불법도청 사건'의 주임검사로 임동원, 신건 국정원장을 구속기소했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구)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에는 첫 국가보훈처장으로 일해왔다. 부친인 고(故) 박순유 중령이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보훈 가족'이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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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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